‘인간중독’의 히로인 임지연, ‘더 글로리’ 연진이로
미스코리아 출신, 일도 연애도 모두 성공한 근황
어린 시절부터 "나대는 거 좋아했다" 과거시절 눈길
과거 인성 논란의 실체

(좌) 과감한 노출의상도 어울렸던 배우 임지연 (우) 여고생들 축제 장기자랑 수위 (기사와 관련없는 이미지) / 이즈 플러스, 인스티즈
(좌) 과감한 노출의상도 어울렸던 배우 임지연 (우) 여고생들 축제 장기자랑 수위 (기사와 관련없는 이미지) / 이즈 플러스, 인스티즈
관련기사

‘더 글로리’의 세계적인 인기와 더불어 이도현과 열애중인 배우 임지연. 최근 그녀의 전 남친부터 과거 출연 드라마 혹은 영화, 그리고 과거 사진까지 폭발적인 화제가 되고 있다. 

'더글로리'에서 학폭가해자 역을 너무 찰떡같이 소화했기에 그녀의 과거 학창 시절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그녀의 과거 모습과 인성에 대해 알아봤다.

임지연은 누구

임지연은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세다. 학력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이며 소속사는 아티스트컴퍼니다. 임지연은 지난 2011년 영화 '재난영화'로 데뷔했다. 이후 2014년 영화 '인간중독'에 캐스팅 되면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 밖에도 영화 '간신'과 '상류사회', '타짜:원 아이드 잭' 등에 출연했다.

영화 '인간중독'의 포스터 이미지 
영화 '인간중독'의 포스터 이미지 

임지연은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을 묻자 “다 애착이 간다. 이 중에 고르자면...”이라며 고민했다. 이어 영화 ‘인간중독’을 꼽으며 “저의 데뷔작이기도 했고, 처음으로 장편 영화에 도전했던 작품이다. 추억도 많고 소중한 기억이다”고 답했다.

'인간중독' 당시 과감한 노출로 화제가 됐었다 / 네이버 
'인간중독' 당시 과감한 노출로 화제가 됐었다 / 네이버 

그러면서도 “다시 보라고 하면 못 보겠다”며 “저의 연기와 그 영화를 볼 자신은 없지만 저의 데뷔작이기 때문에”라고 재차 언급했다.

“연진아, 네가 다 가졌구나” ‘더 글로리’ 최대 수혜자 임지연

한편, 드라마 ‘더 글로리’가 낳은 최대 수혜자는 송혜교가 그렇게 부르짖던 “연진아”의 주인공 배우 임지연으로 귀결되는 분위기다.

임지연이 '박연진'역을 위해 담배를 물고 있다 / 온라인 커뮤니티 
임지연이 '박연진'역을 위해 담배를 물고 있다 / 온라인 커뮤니티 

연예계 원톱 스타 송혜교의 아성에 맞서 팽팽한 연기 대결을 벌여 배우로서의 실력을 증명한 것은 물론이고, 개인적으로는 드라마를 통해 알콩달콩 사랑을 키우는 연인까지 만나게 됐다. 화제도, 사랑도, 송혜교가 아닌 임지연 차지였다.

임지연이 '박연진'으로 분해 연기를 하고 있다 / 넷플릭스 
임지연이 '박연진'으로 분해 연기를 하고 있다 / 넷플릭스 

임지연으로서는 데뷔 이후 가장 뜨겁게 작품의 성공을 맛보고 있고, 라이징 스타 이도현과의 공개연애까지 시작한 행운을 잡은 셈이다. 일도, 사랑도 모두 쟁취한 임지연이 ‘더 글로리’의 진짜 주인공이 되고 있다.

임지연과 이도현 /위키트리 
임지연과 이도현 /위키트리 

 

임지연 학창시절은 드라마와 달라

임지연은 학창시절에도 주인공이었다. 하지만 다른 의미에서였다. 임지연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귀여운 학생이었다. 어릴 때부터 연기를 준비했고 학창시절에 대한 기억은 진짜 다 좋았다."고 말했다.

임지연의 프로필 사진 이미지 / 뉴스엔 
임지연의 프로필 사진 이미지 / 뉴스엔 

 

그는 이어서  "다만 좀 나대는 걸 좋아했다.(웃음) 반장 꼭 하고 장기자랑도 꼭 나갔다. 초등학교 6학년 때 핑클, S.E.S. 언니들 따라하면서 엄청 열심히 장기자랑을 준비하곤 했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더 글로리' 공개 이후에 동창들 연락을 많이 받았다. 다들 '우리가 그렇게 열심히 핑클을 준비했었는데' 했다. 너무 순수하고 평범한 학창시절을 보내서 사실 큰 기억은 없다.

임지연의 실제 학창시절 사진 이미지 / 안전신문 
임지연의 실제 학창시절 사진 이미지 / 안전신문 

 

'너 진짜 일진이었지?'라고 묻는 분들도 있는데 일진 쪽은 아니었다. 늘 '어떻게 하면 나댈 수 있을까?'만 생각했다. 그래서 합창대회를 나가도 지휘를 맡는 쪽이었다. 어릴 때 지휘하는 사진이 남아있더라"며 웃어보였다.

임지연의 단아하면서도 도발적인 이미지 / 네이트 
임지연의 단아하면서도 도발적인 이미지 / 네이트 

 

임지연 인성 스태프 갑질

과거 2016년에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코디를 막 대하는 신인 여배우'라는 글이 게재되어 논란이 일었던 적이 있다. 해당 글은 급속도로 확산되어 온라인에서 큰 이슈가 되었다. 이 글에는 임지연 배우가 드라마 '상류사회' 촬영장에서 상대 배우 성준과 함께 포장마차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던 장면이 포함되어 있었다.

유튜브 채널 '독특한 연관검색어' 캡쳐
유튜브 채널 '독특한 연관검색어' 캡쳐

코디가 임지연의 손목시계를 고치려고 그녀의 팔목을 잡자, 임지연은 코디를 향해 째려보는 표정을 지었다. 이전에는 성준과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던 임지연의 얼굴은 한 순간에 싸늘한 표정으로 변하면서 누리꾼들을 당황스럽게 한 적이 있다.

하지만 당시 해당 논란은 "너무 친했기 때문에 벌어진 장난"이라며 일축됐다.

저작권자 © 경기연합신문 | 세상을 바꾸는 젊은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