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스위스 대사관 공식 SNS 캡처
주한 스위스 대사관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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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스위스 대사관이 운영하는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을 축하한다는 인사를 전했다.

10일 주한 스위스 대사관은 SNS에 "손예진, 현빈 배우의 결혼 발표를 축하한다"며 "허니문에서 다시 만나 뵙길 기대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와 함께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스틸사진도 게재했다다. 극중 북한 군인 리정혁을 연기한 현빈과 남한 재벌 윤세리를 열연한 손예진이 알프스를 배경으로 함께 있는 사진이었다. 

 

사진=tvN

극중 스위스는 특별한 배경이 되는 장소이다. 두 캐릭터의 인연이 시작되고 결실을 맺는 장소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촬영지에 관광객이 급증하기도 했다.

 주한 스위스 대사관 공식 SNS 캡처

주한 스위스 대사관은 축하 메시지와 "혹시 결혼 장소를 찾고 계신다면"이라며 스위스의 여러 관광 장소에 대한 링크도 함께 올렸다. 

현빈, 손예진의 결혼에 축하인사를 전한 곳은 또 있다.

일본 넷플릭스 측은 "현빈, 손예진이 결혼을 발표, 축하한다"며 관련 명장면을 올렸으며, 야후 재팬은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메인뉴스에 장식했다. 

현빈, 손예진 / 사진=tvN

한편 현빈과 손예진의 각 소속사에 따르면 둘은 3월에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두 배우의 뜻에 따라 양가 부모님과 지인들만 참석해 결혼식을 비공개로 진행한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9월에 개봉했던 영화 ‘협상’을 계기로 친분을 쌓아왔다. 영화가 개봉한 이후 그들에게 꾸준히 열애설이 제기됐지만, 이들은 모두 부인했다. 그러나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인연이 다시 이어지며 2020년 3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지난해 1월 밝히며 ‘2021년 연예계 1호 커플’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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