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사 참여… 맞춤형 교육·멘토링 통해 총 3억 원 투자 유치 및 발표기업 선정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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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업허브가 추진한 보건·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 육성 사업인 ‘DHP Health-X 프로그램’이 최근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본 프로그램은 2025년 ‘서울창업허브 보육성장 프로그램 파트너’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HP)가 운영을 맡아 총 16개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약정된 교육과 멘토링, 사업화 지원을 진행해 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킬로, 보살핌, 빌리지베이비, 뮨, 더블유디티티, 에이인비, 퍼플에이아이, 메디스비, 리소리우스, 비욘드메디슨, 티알, 예지엑스, 헬미닥, 인스킨랩, 파파러웨이, 메트릿 등 총 16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총 14회에 걸친 교육 및 밀착형 멘토링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및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했다.

프로그램 기간 동안 총 3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성과도 확인됐다. 이는 참여 기업의 사업 모델과 기술력에 대한 외부 시장의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입증하는 지표 중 하나로 해석된다.

또한, 후속 지원인 ‘DHP 2025 발표기업’에도 본 프로그램 출신 기업 5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퍼플에이아이, 에이인비, 티알, 리소리우스, 더블유디티티가 발표기업으로 이름을 올리며 프로그램 참여 기업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DHP 측 관계자는 “Health-X 프로그램은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이 초기 단계에서 겪는 비즈니스 모델 정립, 제품 검증, 투자 유치 등의 과제를 집중 지원한 플랫폼”이라며, “선정된 기업들의 성과는 프로그램이 스타트업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견인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서울창업허브는 향후에도 헬스케어를 포함한 혁신 스타트업 지원을 지속하며, 창업 생태계의 질적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도모할 계획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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