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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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주혁에게 과거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가 추가로 등장한 가운데 소속자가 해당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28일 한 매체는 남주혁에게 학창 시절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A씨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인터뷰에서 A씨는 고등학교 시절 남주혁으로부터 폭력·폭언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당시 남주혁이 자신의 스마트폰을 마음대로 사용했고, 유료 게임이나 게임 아이템 결제 후 돈을 돌려주지 않아 금전적인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남주혁이 집단 따돌림 가해자 중 한 사람이었고, 원치 않는 주먹다짐과 '빵셔틀'도 시켰다고 강조했다.

 

 

 

 

지난 20일 최초로 남주혁의 학폭을 주장했던 동창 B씨의 모친과 진행한 인터뷰도 보도됐다. B씨의 모친은 "아들이 인터뷰한 최초 기사가 상당 부분 실제 말한 것과 다르게 나갔고, 그의 소속사는 사실확인 없이 고소를 진행했다"며 2차 피해를 호소했다. 이어 "아들은 학폭으로 인해 평생을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B씨는 "급식 시간에 몸으로 밀며 새치기를 한 것은 기본"이라며 "욕설을 하며 때리는 일도 매일 일어났다"고 주장했으며, 빵셔틀과 욕설, 밀치기 등도 당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남주혁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추가 학폭 폭로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일 최초 폭로가 나왔을 당시 소속사는 "남주혁에게 (학폭) 관련 사실을 확인한 결과, 해당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고, 나흘 뒤인 24일 "해당 매체 기자와 대표이사, 제보자를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으로 형사고소장을 제출했다"며 "신속한 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고, 남주혁의 실추된 명예가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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