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브레이브걸스' 출신 유진(30·본명 정유진)이 결혼했다.
해피메리드컴퍼니는 "브레이브걸스 출신 유진이 지난 2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한살 연하의 애인과 결혼했다"고 밝히며 본식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유진은 고웨딩드레스와 한복을 입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남편은 미국에서 치의대학원을 다니는 치의대학원생으로 10년 전 친구의 친구로 만나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장거리 연애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진은 지난해 결혼을 발표할 당시 남편에 대해 "부모님도 남자친구를 좋아하시고, 저도 장거리 연애를 하다 보니 이젠 붙어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롱디커플이 애틋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결혼식 축가는 유진의 친동생인 P.O.P 멤버 해리, 축무는 CLC 멤버 승연과 라치카 팀이 맡았다.
유진 인스타그램
한편, 유진은 2011년 '브레이브걸스'로 데뷔했다. 2017년 학업을 이유로 탈퇴했다. 이후 음악 공부와 쇼핑몰 창업을 계획하며 시간을 보냈다.
작년 '롤린'으로 인기 그룹 반열에 오는 지금의 브레이브걸스 구성 이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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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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