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이앤엠, 장윤정 사단 특혜 의혹
시청률 35%?, 미스터 트롯 시청률 20.8% 기록
교도소 석방, 장윤정 엄마 폐암 논란
호랑이 심사, 박선주 마스터로 합류

TV 조선 ‘미스터 트롯2’ 2회가 수준급 실력을 가진 우승부의 무대로 시청률 20.8%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마스터 군단의 공정성 논란이 터지면서 화제다.
이는 마스터 장윤정과 같은 '초록뱀이앤엠' 소속사인 박지현, 영광이 차례로 올하트를 받아 '후배 밀어주기' 의혹에 휩싸인 것.
논란이 가중되자 ‘호랑이 심사평’으로 유명한 박선주가 긴급 투입되는 등 '미스터 트롯2' 제작진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듯 다급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초록뱀이앤엠이면 올패스지", 장윤정 사단 끌어주기 논란
TV 조선 ‘미스터 트롯2’ 마스터인 장윤정이 ‘후배 끌어주기’ 의혹에 휩싸였다.

미스터 트롯 2회에서 장윤정과 같은 소속사인 ‘초록뱀이앤엠’ 박지현이 첫 소절만에 최단시간 올 하트를 받았다. 뒤이어 올하트를 받은 샛별부 (곽)영광 마저 해당 소속사로 확인돼 "같은 소속사 밀어주기가 아니냐"라는 논란이 불거졌다.

박지현은 어머니의 수산업을 돕는 청년으로 소개됐지만, 몇 개월 전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장윤정의 애제자로 소개된 바 있다. 이 방송에서 그는 김연자에게 레슨을 받은 장면도 공개했다.

또한 15팀의 마스터 군단 중 붐, 김희재도 초록뱀이엔엠 소속으로 확인돼 논란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와는 다르게, 미스터 트롯 2와 비슷한 오디션 프로그램인 Mnet ‘쇼미 더 머니’ 시리즈에선, 심사위원과 같은 소속사의 참가자가 나오면 무조건 탈락을 주고 시작하는 문화를 지켜왔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라도 미스터 트롯 2의 마스터 군단이 보여준 안일한 대처는, 되레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낳게됐다.
느슨해진 심사평 속, '호랑이 박선주' 돌아왔다.

TV 조선 ‘미스터 트롯 2’가 공정성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쓴소리 심사로 유명한 프로듀서 박선주가 긴급 투입됐다. 또한 박선주와 함께 최고의 작곡가로 불리는 주영훈도 마스터로 합류할 예정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미스터 트롯의 제작진 박 CP는 "마스터 출연진의 일정 등도 변수"라며 15팀의 마스터 군단이 교체되거나, 하차할 가능성이 있음을 조심스레 밝히기도 했다.
미스터 트롯 2 시청률 35%?, 2회 20.8% 대 기록 달성
이미 트로트 오디션에서 우승과 준우승 커리어를 가진 참가자들이 참여한 우승부의 무대가 펼쳐진 ‘미스터 트롯 2’ 2회는 첫 회보다 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29일 방송된 TV 조선 미스터트롯 2 2회는 20.8%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주 20.2%보다 0.6% 상승했다.
마스터들의 높은 기대치에 우승부에게는 올하트의 문턱도 높아졌다.

가수 임주리의 아들 재하, '트로트의 민족' 우승자 안성준, '트로트 전국체전'의 우승자 진해성은 총14개의 하트를 받았다.
경연을 본 장윤정은 "우승부는 다른 오디션에서 이미 실력을 검증받고 무대를 많이 봤기 때문에 더 나은 것을 기대하게 된다"고 심사기준을 밝혔다.
'붉은 입술' 박서진-마스터 장윤정, 4년전 뜨거운 미담
‘장구의 신’에서 이제는 진짜 ‘가수’가 되고 싶은 박서진의 '붉은 입술'이 조회 수 162만 뷰를 돌파한 가운데, 마스터 장윤정과의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박서진은 2018년 5월 방송된 MBC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장윤정은 “잊을 수 없는 은인”이라고 언급했다.

신인시절 마련하기 어려웠던 치료비에 고생하던 그는 “집안 사정이 안 좋고, 어머니가 암 투병 중이셨다. 촬영 중에 만난 장윤정이 이 사실을 알고 '치료비를 지원해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냥 한 말인 줄 알았는데 실제 치료비를 입금해 줬다”고 밝혔다.
여담으로, 장윤정의 전재산을 탕진한 모친이 폐암말기에 걸려 교도소에 석방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구설에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