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걸그룹 전 멤버 리더'초아'
나진산업 이석진 대표와 임신설 정면반박
잘나가던 AOA 팀 탈퇴한 이유는?
'주식'으로 견뎠다는 그녀, 유튜브 수익은

AOA 걸그룹 전 멤버 초아의 팀 탈퇴 이후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8일, 초아는 MBC'일타강사'에 출연해 주식 투자율 55%를 달성했다고 밝혀, 주식에 대한 열망을 보이는 등 화제에 올랐다.
앞서 초아는 2012년 AOA 멤버 리더로 데뷔하며 큰 성공을 이뤘다. 그러나 2017년 갑작스러운 탈퇴를 발표하면서 당시 남자친구와 결혼설과 임신설 루머에 연신 곤욕을 치룬 바있다.
AOA 전 멤버 '초아' 최근 방송 출연으로 반가운 얼굴 드러내

걸그룹 AOA 출신 가수 초아가 솔직하게 마음속 심경을 고백해 화제에 올랐다.
김지호, 박정아, 류승수, 초아는 김미경의 강의를 듣기 위해 4일 오후 방송된 MBC '일타강사'에 출연했다.
이에 초아는 김미경에게 "자기 자신이 나를 끌어내리려 한다면? '현실을 생각해야지'라고 생각한다면?"이라고 물었고, 김미경은 "무엇 때문에 나 자신을 끌어내리냐?"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초아는 "걸그룹 활동을 하면 노래를 받아서 안무를 배우는데 거기에 굉장히 익숙해져 있다가 걸그룹 생활이 끝난 친구들이 많아지잖아.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면 내가 아티스트가 돼야 되는데 내가 아티스트로 양희은 선배님 같은 큰 가수가 될 수 있을까? 내가 제2의 직업을 찾아야 하는 건 아닐까?"라고 말했다.
초아는 이어 "그래서 제 자신을 현실적으로 바라보려고 하다 보면 좀 끌어 내리게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출연자들은 위로를 건넸고, 초아는 연신 눈물을 흘려 듣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017년 AOA 탈퇴 이유는

2012년 AOA 메인보컬이자 맏언니로 데뷔한 초아는 전성기를 누리던 2017년 갑작스럽게 팀을 탈퇴하고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잠적설, 열애설 등으로 관심을 받던 초아는 당시 소속사와의 협의 없이 SNS 계정에 직접 탈퇴 의사를 밝혀 화제를 모았다.

초아는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불면증과 우울증 치료를 위해 약도 먹어보고 2년 전부터 스케줄을 점점 줄여왔지만 피곤에서 오는 문제가 아니었기에 결국 모든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고 구체적인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탈퇴 이후, 초아가 나진산업 이석진 대표와 2017년 초부터 열애 중이라고 보도 돼 대중들을 놀라게했다.

당시 한 관계자에 따르면 "초아, 이석진 대표가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초아가 가장 힘든 시기에 이 대표를 만나 인생 멘토로 많은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두 사람을 이어준 것은 뒤늦게 슈퍼주니어 김희철이라고 밝혀져 장안의 화제로 오르기도 했다.

특히 이석진 대표는 게임을 좋아하는 김희철과 친분으로 연예계 관계자들과 두터운 친분을 쌓게 됐고, 사적인 자리에서 초아를 자연스럽게 소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석진 대표는 비교적 젊은 CEO로 e스포츠 업계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인물이다.
나진산업 이병두 회장의 손자로 24세에 나진산업 기획실 사원으로 입사해 업무를 익혔고 이후 기획실장을 거쳐 2011년 4월 젊은 나이에 대표 자리에 오르면서 E 스포츠 업계의 흥행을 이끈 바 있다.
AOA 초아 이석진 대표와 임신 설 전면 반박

당시 걸그룹 AOA 탈퇴를 선언한 초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신도, 낙태도, 결혼하기 위해 AOA를 탈퇴하는 게 아니다”라며 정면 반박했다.
이어 “왜 내 탈퇴가 열애설과 연관지어지는지 모르겠다. 연애하며 활동하는 분도 많고, 연애하고 싶으면 밝히고 활동하면 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초아는 이 대표에 대해 “근래에 상대(이 대표)가 제게 많은 힘이 되준 건 사실”이라며 “앞으로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하게 되면 연애하는 건 잘못된 일이 아니니 얼마든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예쁜 만남을 갖겠다”라고 이대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당시 초아와 이석진 대표의 일본 여행이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개가 되면서 연일 탈퇴 이유에 대한 다양한 추측 공방이 이어졌다.
그러나 초아는 이에 대해 “마치 단둘이 간 커플여행인 것처럼 기사가 났지만 언니, 동생과 자매끼리 처음 가본 해외여행이었다”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친자매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초아는 이 대표가 자매 여행에 동참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일본어로 (숙소를) 예약하고, 여행지를 알아보는 건 너무 어려웠다”며 “3년 전부터 친한 지인(이 대표)에 이것 저것 묻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인이 일정이 겹치는 날에는 가이드도 해줬고, 돌아오는 길에는 시간도 늦고 짐도 많아 같은 차로 배웅도 해줬다”며 “그때 둘만 있는 사진이 찍힌 것 같다”고 덧붙이며 논란을 일축시켰다.
탈퇴한 당시 주식 시작해 생활고 견딘 초아의 비법은?

지난해 6월, 초아는 유튜브 채널'라이프 플러스'에 출연해 "팀 탈퇴 이후 3년동안 쉬면서 안 해본 것도 하고, 주식도 했다"라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또한 그는 "저는 사실 단타를 진짜 안 한다"라며 자신의 투철한 주식 투자 성향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초아는 "코로나 때 너무 많이 떨어졌다. 그때 저는 남은 돈을 다 넣었다"라며 그동안 벌어 뒀던 재산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초아는 수익률이 55%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같은 출연진이었던 노홍철은 "많은 분들이 초아가 왜 안 나오나 궁금해 했는데, 안 나올만 했다. 더 안나왔어도 된다"라고 반응했다.
그러면서 "주가가 코로나 때문에 많이 떨어졌었다. 이제 다 회복될 만큼 회복됐기 때문에 진짜 공부를 해야 될 것 같다"라고 주식에 대한 열망을 보였다.
하지만, 현재 그는 유튜브 채널 '초아 CHOA'를 운영하면서 총 조회수 약 2800만 회에 구독자수만 40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 돼,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끝으로 5년동안 AOA 걸그룹의 전성기를 이끌던 리더 멤버 '초아'의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대중들의 관심이 모아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