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재산 1조 설에 해명
한 달 수입 "출연료만 5억 넘어" 화제
"재산관리 자산관리자 없이 직접 해"
인성 논란 하나 없는 국민 MC

유재석이 최근 예능을 통해 '재산 1조원' 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tnN 새 예능 '스킵'에서 재산 1조원에 대한 키워드가 언급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자신과는 무관하다"며 상황을 모면해 여러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끝없이 이어지는 '유재석 재산 1조원' 소문

5일 방송된 tvN 소개팅 프로그램 ‘스킵’에서는 연애 초능력이 생기면 어떤 능력을 갖고 싶은지 질문하자, MC넉살이 “무제한으로 재석이 형이 가진 능력”이라고 하며 유재석의 막대한 재력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유재석의 재산에 대해 많은 추측들이 이어졌다. 지난해 3월 MBC '놀면 뭐하니?' 방송에서 하하는 유재석에게 “형 통장 한 번 까자. 은행가서 뒷자리부터 까는 거다. 0이 몇 개 찍히냐. 대박이냐 아니냐”고 물었고, 이미주 역시 “몇천억이 있다는 소문을 제가 들었다.”라며 유재석의 재산에 대해 궁금해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그 정도 돈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자산관리자 도움 없이 돈 관리는 내가 한다.”고 해명하며 “내가 방바닥에 돈을 깔아놓고 밤마다 세어보겠느냐”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지난해 4월 방송된 tvN ‘식스센스3’에서 배우 이이경이 유재석의 커피를 깔고 앉아 유재석이 “아껴먹으려고 둔 건데 왜 깔고 앉았냐. 내 돈으로 직접 샀는데!”라며 분노했다.
이에 출연자 제시는 “오빠는 돈도 많이 벌면서 뭘 그러냐”고 대꾸했고, 이이경 또한 “(재산을) 1조 모았다는 소문이 있다.”라며 장난을 쳤다. 유재석은 “입닥쳐”라고 외쳐 성급히 사태를 수습하며 말문을 흐렸다.
광고모델료, 예능 출연료 등.. 어마어마한 월 수입

지난 7월 Mnet ‘TMI SHOW’ 방송을 통해 ‘2022년 상반기 탑티어급 매출을 올린 스타 BEST 10’으로 순위가 공개되며 유재석의 수입이 다시금 주목을 받게 됐다.
이 날 순위에서 6위를 차지한 유재석의 예능 출연료는 회당 최소 약 1,500만 원으로, 상반기에 출연했던 예능 프로 5개의 총 회차를 계산해보면 약 14억 5천 500만 원 정도로 추정된다.

또한 그의 광고 출연료는 건당 약 8억 정도로 추산되며, 상반기에 촬영된 광고 수입만 해도 약 72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유재석의 2022년도 상반기 총매출은 약 87억원으로, 데뷔 이래 총 100편에 달하는 CF에 출연한 그는 800억 이상의 수입을 벌어들였다. 수익 배분 및 세금을 고려하더라도 CF 출연료만 약 480억이다.
자타공인 명실상부 MC로서 최고의 대우를 받고 있는 유재석은 유희열이 있는 소속사인 ‘안테나’로 이적하면서 이적료로 100억 원을 받았다고도 전해져 주변을 놀라게 했다.
"건물은 없어요" 유재석 재산 계산해보면 ?
유재석은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부동산에는 크게 투자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개그맨 유재석이 땅을 샀다, 건물을 소유했다.”는 소문만 무성할 뿐, 실제로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은 밝혀진 바 없다.

유재석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2008년 매입했으나, 다시 매각하고 전세로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한강과 근접해 교통이 편리하고 단지 내에 초중고가 설립해 있어 교육 여건이 뛰어나며, 치안이 훌륭하다.
또한 구식 아파트임에도 매년 가격이 초고가로 상승 중이다. 때문에 대기업 고위 임원들이나 톱스타 연예인, 정치인이 거주하기로 유명하다.

유재석이 현 아파트를 매각하고 전세로 살고 있는 이유에 대해 많은 추측이 나왔는데, 실제로 연예인들이 부동산 투기를 하다가 이미지 타격을 많이 입어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 전세를 살고있다고 추정된다.
한편 유재석은 건물보다는 자동차 애호가로 유명하다. 그는 검소한 이미지를 위해 한 때 현대의 ‘그랜저 TG’, 쌍용의 ‘체어맨 W’, 현대의 ‘제네시스 프라다’ 등 국산차를 고집해왔으나, 현재는 외제차를 타고 있다.

그가 현재 몰고다니는 자동차는 포르쉐의 ‘파나메라’로 국내 판매가격은 1억 4천만 원이고, 풀옵션을 했을 경우 3억 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다.
‘파나메라’는 후륜구동 기반 4인승 고성능 대형 패스트백 차량으로, 감각 넘치는 주행과 대형 세단에서 누릴 수 있는 고급스러움을 자랑한다.
미담밖에 안 나오는 유재석의 논란 거리는 ?
보통의 연예인들이 유명해지면 과거 논란이나 사건사고가 하나쯤은 나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유재석은 건물이나 자동차에도 크게 욕심부리지 않고 꾸준히 검소함을 유지해 성실근면한 이미지로 알려져 있다.

논란 하나 없는 유재석에게 웃지 못할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과거 무한도전에서 자장면을 먹고 입을 닦을 때 휴지를 2장 뽑거나, 종이컵을 2개 사용한 것으로 낭비 논란을 만들어내거나 아이스크림을 살 때 스태프에겐 ‘비비빅’을 주고 본인은 ‘탱크보이’를 먹었다는 등의 귀여운 비난이 이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