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웅 문신+학폭..논란 속 하차 안해
전 여자친구까지 과거 폭로
일진 전과와 약자 폭행 어떤 일?
나이+나무 위키 프로필 덩달아 화제

황영웅이 막다른 골목에 섰다. 22일 연예인 기자 출신 이진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황영웅 과거 폭행 의혹’이 제기되면서, 학창시절 당시 학폭(학교폭력)으로 자폐 학생을 괴롭혔던 사실까지 알려진 상태다.
뿐만 아니라 27일, MBN ‘불타는 트롯맨’ 시청자 게시판에 “황영웅 옛 여친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된 내용이 게재됐다. 해당 내용으로 추가 파장이 예고된 가운데, 황영웅은 ‘나이에 비해 상대방을 쉽게 제압하는 폭행 및 전과’ 등이 재주목 받았다. 현재 갖은 논란 속에서도 황영웅은 하차 의견을 내지 않고 있다.
과거 여자친구까지 합세해.. 논란의 도가니
27일, MBN ‘불타는 트롯맨’ 시청자 게시판에서 “황영웅 옛 여친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된 게시물이 업로드되며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해당 내용에서는 게시글을 작성한 A씨가 과거, 황영웅에게 당했던 내용들을 폭로하는 부분을 상세하게 기록함으로서 대중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하지만 이 글의 진위 여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게시글에 담긴 내용에서는 “지금으로부터 11년 전쯤 황영웅 여자친구였는데...” “나한테 작업걸 때에도 이미 00고등학교에 오래 사귄 여자친구가 있는데 나한테 없다고 그러더니, 여자친구가 나한테 직접 연락왔을 때 얼마나 어이가 없든지” “결국 커플 각서까지 썼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내친구 A랑 바람났더라” 라고 하소연했다.
게시자 A씨는 “네가 뭘 잘했다고 나한테 술집에서 소주잔을 던졌는지 모르겠다만”이라는 말로 평상시에 황영웅이 폭력적인 행동을 보였던 당시 상황에 대해 추가 폭로를 시작했다. 이어 “나는 내 인생에서 만났던 모든 사람 통틀어서 니가 제일 XXX라고 말하고 다녀”라고 현재까지도 상처가 남은 적개심을 털어놨다.

끝으로 황영웅은 “인성 XXX인 네가 방송 나올 거라 상상도 못했고 내 주위서 얼마나 많이 연락이 오는지 그런데 너를 감싸주는 사람이 하나도 없던데, 왜 그렇게 살았니 진짜”라고 과거의 삶에 대해 안타까움마저 드러냈다.
현재 A씨가 황영웅의 전 여자친구였던 사실을 가리킨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다. 하지만 이날을 기점으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으로 폭로글이 빠르게 공유됐다.
자폐증 학생까지 괴롭혔던 악마의 본색 (+군대까지)
황영웅의 폭로는 앞으로 갈수록 높게 불거지고 있는 상태다. 24일, 유튜브 콘텐츠 채널인 ‘연예 뒤통령이진호’에서는 유튜버 이진호가 한 댓글에 “황영웅이 과거 자폐 학생을 괴롭히는 것을 봤다”라는 내용을 언급했다.

24일날 업로드 했던 영상물의 하단 댓글에 ‘황영웅에 대한 폭력 사태’를 지적하는 듯한 과거사연이 추가적으로 담겼던 것. 댓글에서는 사연자 B씨가 ‘황영웅과는 A중학교 동문’이라고 밝혔다.
B씨는 본격적으로 댓글에 사연을 알리며 “형과 같은 아파트 살면서 형 보면 무서워하고 두려워했었는데 결국 이런 일이 생겼다.” “OOO라고 기억 나냐. 형과 같은 학년 자폐증을 가지고 있던 그 사람. 태권도 다니며 태권도 열심히 하고 자기 몸 지켜야한다던 OOO 형을 죽일 듯이 괴롭히던 게 눈에 훤하다. 약한 학생들을 때리는 건 그냥 가벼웠다”고 소회했다.

이어 “형이 그랬다. 형 아버지가 조폭 쪽이라고 제 어깨동무를 하며 하교할 때 그 이야기하며 담배 피우던 모습이 훤하다.” “황영웅 얼굴이 대문짝만하게 해서 현수막이 걸려있더라. 정말 기가 막힌다. 고생했다. 제발 나락가길 바란다”고 마무리 지었다. 현재 해당 댓글의 진위 여부는 객관적으로 확인 보도된 바 없다.
뿐만 아니라, 27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는 황영웅과 같은 부대에서 군 복무를 했다는 누리꾼 A씨의 폭로 글이 확산됐다. 해당 내용은 “황영웅이(육군) 228 포병 부대에서 일병 제대를 했다”며 “황영웅은 운전병으로 자대 배치를 받았지만, 지속적으로 병가를 요청해 양주 병원에서 오랫동안 입원했다가 현역 부적합으로 전역했다”고 폭로했다.

물론 해당 내용 또한 ‘진위 여부’가 명확하지 않고, 온라인상에 게재된 게시물 중 하나로 ‘신빙성’을 입증할 자료가 있지 않다. 황영웅의 각종 의혹들이 불거지면서, 편향되게 ‘매도’하는 방향으로 집중되고 있는 경향도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황영웅에 대한 과거 논란들이 ‘비슷한 접점’으로 맥락을 형성하고 있는 점이나, 그의 학창시절 모습들이 사진을 통해 공개되면서 ‘해당 제보’가 하나의 이슈에만 그치는 문제사안이 아님을 예측케 한다.
물론 각종 게시물들의 ‘신빙성이 저하되는 내용’을 온전히 옹호할 수는 없겠지만, 현재 피해자가 드러난 상황에서 ‘인기팬덤’이 많다는 이유만으로 황영웅의 꿈만을 눈감아 줄 수는 없는 상황이다.
28일, ‘불타는 결승전’ 본격 시작됐다 (+예고편까지 공개)
27일 MBN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이 논란 속에서도 황영웅이 결승전에 출격소식을 예고했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결승전 예고편에서는 황영웅을 포함해 8명의 출연자가 소개됐다. 김중연, 신성, 에녹, 공훈, 손태진, 박민수, 민수현, 황영웅이 TOP8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28일부터 MBN '불타는 트롯맨' 결승 1차전이 시작된다.

그 중 숫자 8번을 부여받은 황영웅이 ‘결승전 예고편’을 통해 환하게 웃어보이며, 손가락 8개를 펼쳐보였다. 누리꾼들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학폭 논란에 휩싸인 황영웅을 시청자들의 반발에도 방송에 내보내나”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건지. 피해자가 있는데 어떻게 눈가리고 아웅이냐”라는 등 비난일색으로 반응을 드러냈다.
해당 방송편에 대해서 제작진은 ‘우승을 가려내는 방식’에 대해 명확히 언급했다. 제1대 우승자를 선별하기 위해,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 50%’와 함께 연예인과 국민 대표단의 점수, 그리고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려낸다”고 전했다.

덧붙여 제작진 측은 “결승전은 사전 녹화가 일부 진행됐다”고 앞으로의 수많은 반전을 기대해달라는 뜻을 취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결승전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황영웅 밀어주기’라는 의미심장한 잡음이 발생하고 있어 시청자들은 ‘찝찝한 마음’으로 방송을 지켜보게 됐다.
누가 황영웅 자리 차지할까.. 영웅본색 안성훈
‘황영웅의 결승진출 앞에 하차’를 원하는 시청자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황영웅은 ‘기회’와 ‘꿈’이라는 간절함을 안고 결승전 무대에 오르는 뜻을 현재까지 고수하고 있다. 따라서 일부의 시청자들은 해당 프로그램을 “자진 하차하겠다”라는 입장을 취하는 상황.

이러한 논란 속에서 ‘떠오르고 있는 트로트계의 스타’가 있다. 바로 가수 안성훈이다. ‘인물 고갈’이라는 평판이 거론된 가운데에서, 안성훈은 별도의 논란이 빚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안정적인 보이스’까지 보유했다.
또한 안성훈은 실력과 스타적인 매력까지 갖춘 연예인으로서, 현재 임영웅을 잇는 차세대 트로트 가수라는 타이틀을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안성훈은 자신의 실력을 ‘당당하게’ 뒤로 물러서지 않고 대중에게 드러냈다.

‘미스터트롯 2’에서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박서진을 안성훈이 대결상대로 과감하게 지목하면서, 압도적인 ’승리’를 얻었다. 당시 마스터인 장윤정은 “지금이 안성훈의 때인 것 같다”라고 언급하며 “본인을 빛나게 만들 방법을 직감적으로 아는 스타”라고 극찬했다.
현재 ‘임영웅 및 송가인’ 등의 차기 ‘트롯트 대표주자’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서, 안성훈의 뜨거운 시작은 대한민국의 대중음악 장르까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