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훈 주먹밥 집, 폐업한 이유
송가인과의 깊은 인연
부모와 함께 주먹밥 집 개업
인생 곡, ‘그대 내 친구 여’로 1등

가수 안성훈이 16일, TV CHOSUN ‘미스터트롯2’에서 ‘진’이 됐습니다.
이날 방송은 결승전 무대로 꾸며졌고, ‘인생 곡 미션’으로 안성훈은 노래 패티김의 ‘그대 내 친구 여’를 열창했습니다.
3년 전, 안성훈은 가수로 데뷔했지만 상황이 어려워 부모님과 함께 주먹밥 집을 운영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코로나 등으로 폐업했는데, 송간인을 비롯해 가족과 지인들의 도움으로 ‘가수’로서의 꿈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미스터트롯 시즌1’ 좌절..주먹밥 집 사장님 된 사연
‘안정적인 보이스’로 인기 트롯트 스타로 거듭난 가수 안성훈이 과거 ‘부모님과 사업을 했던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해당 내용은 SPOTV뉴스에서 “'미스터트롯' 안성훈 "다시 노래 하겠다, 주먹밥집 직원은 구해야죠"”라는 제목으로 된 내용으로 ‘안성훈이 어렵사리 가수로 데뷔했지만 갈피를 잡지 못했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스포티비뉴스에서는 “안성훈이 2012년 송가인과 함께 가수의 꿈을 품었지만, 소속사 사정 등 수익이 어려워져 노래를 포기하고 직장생활을 다녔다”라고 전체적인 맥락을 정리했습니다.

직장생활을 결정하게 된데에는 “친구들이 취직하는 모습을 보고 자리를 잡아야겠다고 생각을 해서 노래를 접고 일을 시작했다”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안성훈은 긴 시간 동안, 무명생활을 겪으며 ‘안 해 본 일이 없다’라고 운을 뗐는데, 전공 인 호텔관광의 특성을 살려 ‘리조트에 취직’도 해보고 친구와 함께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도 해봤다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돌아돌아 안성훈은 “3년 동안 어머니와 주먹밥 집을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주먹밥 집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온전히 생계를 위한 결정”이었다고 운을 뗐고 또한 “연휴, 주말도 없이 일했다”라고 하며 성공하기 전까지 고단했던 지난 시간을 정리했습니다.
폐업은 했지만.. 맛은 일품! (+팬의 반응, 가격)
여러 직장을 전전하던 중, 어머니와 함께 일을 맞췄던 ‘안성훈의 주먹밥집 사업’.
사업은 노력의 결과대로 잘 됐었지만, 코로나19의 여파를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폐업하게 됐습니다. 다시 보이지 않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해야만 했던 가수 안성훈 씨.

연휴도 없이 바쁘게 사업을 병행하는 가운데, 안성훈은 하나의 보험을 들어놓았는데 이는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1’에 출연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는 여러 난항들 속에서 가수의 꿈을 잠시 내려놓아야 했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좋은 결과를 얻지는 못했지만, TV조선 ‘미스터트롯1’에 출연하면서 안성훈은 “많은 시청자와 팬들이 ‘음식점’에 찾아와 주셨다”라면서 “각종 응원의 메시지를 포스트잇에 남겨주신 분들 덕에 힘을 낼 수 있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 블로그에서는 “안성훈씨가 평태에서 주먹밥집을 하고 있다”라는 제목으로 여러장의 사진과 ‘음식점 후기’를 솔직하게 담은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메뉴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는데, ‘우동류’와 ‘업밥류(덮밥)’, ‘오니기리’ 등이 있었습니다. 가격선은 오니기리 메뉴인 ‘참치마요 시리즈’ 2500원이고 업밥(덮밥)인 계란간장밥 2500원, 역전우동은 3,900원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최대치의 가격은 5500원에 불과했는데, 저렴한 가격선에 맛 또한 일품이라 ‘한 끼 적당하게 섭취할 수 있는 메뉴’라고 해당 블로거가 극찬했습니다.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양에, 과하지 않은 소스 등으로 단골 손님들이 끊이질 않았다고 전해집니다.
어려울 때, 송가인과 부모님이 위로가 돼
안성훈은 ‘무명의 연예인’이 겪는 서러움과 좌절 등을 비슷하게 겪었습니다.
어렵게 가수로 데뷔했지만 수익이 발생하지 않던 까닭에 약 1년간 ‘활동했던 소속사와 이별’했고 결국 ‘생계를 위한 선택’으로 길을 돌아설 수 밖에는 없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2021년 여성조선의 인터뷰에서 안성훈이 다시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가수로서 재기’하게 된 이유에는 ‘송가인의 도움’이 컸다라고 언급했습니다.
2012년 같은 소속사에서 ‘가수로서 첫 인연’을 맺게 된 두 사람은 안성훈이 가수의 길을 잠시 내려두었을 때에도 ‘연락’을 취해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이날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안성훈은 “송가인은 나의 은인”이라는 표현을 강하게 어필하며 “힘들었을 당시 누나가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계속 말해줬다”라면서 ‘포기와 좌절’ 보다는 ‘시작과 희망’을 얻은 배경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이렇듯 안성훈의 곁에는 송가인과 지인, 부모님의 ‘응원’이 함께 따라왔습니다.
특히 안정적이지 않는 길을 걷고있는 모습 가운데에서도, 안성훈의 부모님은 ‘끝까지 믿어주는 모습’을 취했고 현재 ‘성공한 가수’로서 당당히 서있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시즌1 이찬원에게 완패했던 안성훈.. 당당히 1등해 “부모님께 집 사드리고 파”
2023년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화려한 부활을 알린 안성훈이 ‘진’으로 등극했습니다. 긴 시간 동안 함께 동고동락을 했던 마스터와 시청자들은 안성훈의 ‘우승’ 소식에 누구보다 반가워 하는 기색을 보였습니다.

그 이유에는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안성훈이 출연했는데, 당시 ‘최대의 실력자’로 지칭됐던 이찬원을 데스매치에서 지목하며 크게 패했기 때문입니다.
안성훈은 이미자의 ‘아씨’를 선곡해 이찬원을 향해 선공했지만 긴장했던 탓인지 “안정적이게, 예쁘게 불렀다”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결과적으로는 패배였는데, 결과가 10대1로 완패였습니다.
해당 내용에 대해 지난해 12월, 안성훈은 “떨어지고 나서 세상이 무너질 것 같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저만 무너졌다”라고 언급하면서 “노래에 올인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라고 재도전하게 된 사연을 설명했습니다.

약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안성훈은 ‘갈고 닦은 실력과 완숙미’로 ‘예쁘기만 한 노래’를 부르지 않았습니다. 깊이있는 감정과 안정적인 보이스로 각 곡들에 최선을 다했고 결국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특히 ‘크게 패배했던 무대였던 만큼 재도전이 쉽지 않았음에도’ 자신을 더욱 성장시켜 1등, 즉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습니다.
16일, 1위의 주역이 된 안성훈은 ‘상금 5억 원, 신형 SUV 차량, 디지털 음원 발매’의 부상을 받게 됐고 수상소감으로 “부모님께 좋은 집부터 해드리고 싶다”라고 고생하신 어머니와 아버지께 ‘효도’할 계획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