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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전국노래자랑'의 MC 송해(95)의 기네스 등재를 추진한다.

25일 KBS 측은 "국내 최장수 TV  가요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의 최고령 MC 송해의 국내 방송계에서의 업적이 전 세계적으로도 최고 기록임을 확인했다"며 "이를 공인 받고자 최고령 TV 음악 탤런트 쇼 진행자 기네스 세계기록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1927년 생인 송해는 195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데뷔, 1988년부터 34년간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방송계 최고령 MC인 송해가 기네스에 등재되어 세계 방송사에서도 그 업적을 인정받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송해가 도전하는 분야는 기네스 '최고령 TV 음악 탤런트 쇼 진행자'이다.

현재 영국 기네스협회가 심사 지침에 따라 관련 자료를 수집 중이다. 검토를 마친 후 도전 신청이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31일 오후 7시 50분 송해의 95년 인생사를 다룬 트로트 뮤지컬이 방송된다. 

KBS 2TV 설특집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에는 전국노래자랑 출신인 트로트가수 정동원과 이찬원, 영탁, 신유, 박서진, 김태연, 홍잠언과 국악인 박애리, 송소희 등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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