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사 봤냐?" 현재랑 너무 달라 성형 의혹에 휩싸인 여자 연예인 정체

고윤정 졸업사진 논란에 내놓은 원본
"코 성형했네" 데뷔 전부터 제기된 성형의혹
'환혼' 여주 정소민 → 고윤정 교체 이유는?
과거 전지현 , 한소희 닮은 꼴 화제

드라마 ‘환혼2’에서 인기몰이 중인 배우 고윤정이 온라인 커뮤니티상에서 공개된 과거 졸업사진으로 성형 논란에 휩싸였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이러한 악의적 의도가 다분한 졸업사진은 편집된 결과물"이라며 원본을 공개하는 등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한편 고윤정의 과거 사진이 공개되며 실물, 성형 의혹 등 여러 연관검색어가 동시에 떠올랐다.

4일 오전, 한 네티즌이 ‘고윤정의 졸업사진’이라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이미지만 보면 고윤정의 현재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피부 톤과 눈 크기 등에 차이가 있어 성형 의혹이 불거졌다. 하지만 논란이 불거진지 만 하루도 안되서 고윤정의 지인이라고 밝힌 A씨가 실제 고윤정 졸업사진 원본을 공개했다.

A씨는 ”나 아는 동생이 고윤정이랑 같은 중학교 나왔는데 오늘 뜬 졸업사진 포토샵으로 이상하게 보정된 거다. 원본 졸업사진은 이거다.“라며 졸업앨범 인증과 동시에 원본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고윤정 졸업사진을 악의적으로 편집한 사안에 대해 비판하며, 왜 유독 여자 연예인에게 "걸고 넘어지는지" 속상하다는 뜻을 표했다.

끝으로 누리꾼들 ”저 사진 유포자는 고소해야 된다“, ”이런 거 퍼트리는 사람은 자격지심이 있는 건가“ 등 유포자를 비판했다.

고윤정의 성형의혹은 데뷔 후부터 줄곧 제기됐었다.이목구비가 전체적으로 날렵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조화가 잘 이루어져 ”코 성형은 진짜 한 거 아니냐“, ”쌍커풀 했네“ 등 외모에 대한 의혹에 휩싸였다.

실상 과거 졸업사진 원본이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부 누리꾼들은 ”원본도 지금이랑 좀 다른데?“ 라고 하며 또 다른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여전히 고윤정은 모태미녀설과 성형설로 갑록을박의 입장에 서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과거 사진과 비교해본 결과, 젖살이 빠지게 되면서 어릴 때와는 다른 성숙하고 날렵한 이미지를 갖게 되서 의혹이 제기된 것"이라는 추측을 내기도 했다.

고윤정의 과거 사진이 화제가 되며 그녀의 출연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tvN 토일 드라마인 ‘환혼: 빛과 그림자’(시즌2)에서는 환혼 시즌 1의 여자 주인공이었던 정소민이 하차하고, ‘낙수’ 역으로 특별출연했던 고윤정이 여자주인공으로 교체되어 논란이 일었다.

원래 주인공이었던 정소민 대신 고윤정의 출연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혼을 바꾸는 ‘환혼술’을 소재로 하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몸이 바뀐다는 설정을 가지고 서사를 풀어내고 있어 여주 교체가 불가피 했다는 추측이 높다.

그러나 시즌 1에서 정소민의 노련한 연기를 좋아했던 시청자들은 갑작스런 여주 교체에 “지금까지 쌓은 개연성을 무너뜨리는 짓”, “얼굴이 달라졌는데 얼마나 설득력있게 풀어갈까” 등 연일 비판을 쏟아냈다.

지난 2020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에 출연한 고윤정은 신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간병인 ‘박유리’역을 맡아 단아한 외모와 더불어 뛰어난 열연을 펼쳐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고윤정이 맡은 ‘박유리’는 차분하고 당당한 성격으로 맡은 일을 책임감 있게 해내며 위험한 순간에 누구보다 먼저 나서는 용기와 배려로 극 중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존에 출연했던 드라마와는 달리 드라마 ‘스위트 홈’에서는 불안함과 야성미 넘치는 열연을 보여 많은 시청자들에게 반전 매력을 어필했다.

스위트 홈에서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고윤정은 그 후, tvN 드라마 ‘환혼’, 영화 ‘헌트’에서 주연을 맡으며 연기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녀는 오는 2023년,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무빙’에서 ‘장희수’역으로 활약상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