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잘생겨져" 박하선, 과거 졸업사진 공개
이혼, 재혼설 루머? '가짜 수산업자 김 씨'에 해명했다
남편 류수영, 어디서 만났나
박하선 나이+필모그래피

(좌) 배우 박하선이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 머니투데이, (우)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과거 졸업사진 / 박하선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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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하선이 과거 졸업사진을 공개했다. 그가 인스타그램에 유치원생 때부터 대학생 때까지의 사진을 올리자, 남편 류수영이 감탄하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누리꾼들의 다양한 반응 또한 쏟아졌다.

박하선과 류수영은 지난 2017년 결혼했다. 지난 해, 가짜 수산업자 김 씨로 인해 이혼 루머가 돌기는 했지만, 두 사람은 결혼한 지 세 달 만에 딸을 얻으며 사이좋은 부부로 근황을 전하고 있다.

 

박하선, 남편 류수영도 감탄한 졸업사진 공개

(좌) 대학교 시절 졸업사진 / 박하선 인스타그램 캡처, (우) 고등학교 시절 졸업사진 / 박하선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박하선이 졸업사진을 공개했다. 박하선은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친정 가서 정리했더니 추억이 새록새록 유물들이. 뒤로 갈수록 잘생겨진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박하선의 동국대학교 졸업사진을 비롯해 고등학교, 중학교, 초등학교 졸업사진까지 모두 공개돼 시선을 끌었다. 졸업 사진 속 박하선은 한결같이 청순한 미모를 자랑했다.

(좌) 중학교 시절 졸업사진 / 박하선 인스타그램 캡처, (우) 초등학교 시절 졸업사진 / 박하선 인스타그램 캡처

이 게시글에 남편 류수영은 "앗"이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류수영도 감탄한 졸업사진", "지금이랑 너무 똑같아요", "모태 미녀시네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혼 재혼설 도는 이유... 가짜 수산업자 논란 재조명

박하선은 2017년 배우 류수영과 결혼해 방송에서 서로를 언급하는 등 행복한 부부 관계를 이어오고 있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이혼 및 재혼 루머에 휩싸이기도 했다. 2021년 8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박하선이 '가짜 수산업자 김 씨'와 사적으로 만남을 가졌으며, 이로 인해 곧 이혼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졌다.

가짜 수산업자 김 씨의 SNS에 올라온, 외제차를 탄 모습 / 서울신문

김 씨는 포항 구룡포 출신 수산업자라며 재력가 행세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지2021년 4월, 사기 및 공동협박, 공동고갈교사 등 혐의로 구속됐다. '가짜 수산업자 김 씨' 루머가 퍼진 이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박하선이 김 씨로부터 돈이나 선물 등을 받고 개인적인 만남을 가진 것 처럼 근거 없는 루머들이 생성돼 유포됐다. 

박하선 측 소속사는 이혼 및 재혼 루머를 강경 부인했다 / 서울신문

이에 박하선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박하선이 2020년 말, 당사와의 재계약을 고민하던 시점에 퇴사한 전 매니저로부터 김 씨를 신생 매니지먼트사 주요 관계자로 소개 받았다"며 논란을 해명했다.

끝으로 "여러 매니지먼트사를 알아보는 과정이었을 뿐"이라며, "박하선이 김 씨와 개인적인 만남이나 사적인 교류 등을 한 적이 전혀 없다. 어떠한 선물을 받았거나 금전적인 이득을 취한 사실도 전혀 없다"고 밝혔다.

결혼 3개월만에 임신, 류수영 박하선 러브스토리 

당시 인터넷에 퍼진 박하선의 이혼 및 재혼 루머가 충격적으로 느껴졌던 것은 박하선 류수영 부부가 평소 사이 좋기로 유명했다는 이유도 있었다.

드라마 '트윅스' 시절 박하선과 류수영 / 뉴스 1

박하선과 류수영은 2013년 MBC 드라마 '투윅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선후배 사이로 만난 두 사람은 2015년 3월 연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 이후 2017년 결혼해 현재는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특히 결혼 3개월만에 임신 소식을 밝혀 누리꾼들의 축복을 받기도 했다. 남편 류수영은 지난 2017년,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데이트할 때마다 반지를 가지고 다녔다. 남산 둘레길을 걷던 날, 오늘은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걷고 있는 박하선 씨를 세워 무릎을 꿇고 반지를 줬다"고 말해 부러움을 산 바 있다.

남편 류수영에 대해 털어놓는 박하선 / MBN '원하는 대로' 방송 캡처

박하선 역시 2022년 9월, MBN '원하는 대로'에 출연해 "저도 처음에 남편을 남자로 안 느꼈다"며, "어느 날 (남편의) 뮤지컬 공연을 보러 갔는데 너무 멋있더라"며 "그때부터 남자로 느껴졌다"고 말해 애정을 나타냈다.

박하선 프로필

배우 박하선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셀카 / 박하선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박하선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셀카 / 박하선 인스타그램 캡처

박하선은 1987년 출생으로, 올해 37세를 맞는다. 그는 2005년 드라마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로 데뷔한 이후 활발한 연기 활동을 해 왔다.

박하선은 현재 라디오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 박하선 인스타그램 캡처
박하선은 현재 라디오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 박하선 인스타그램 캡처

드라마 '동이',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혼술남녀', '검은태양'에서 열연을 펼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현재는 SBS 라디오 POWER 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서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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