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활동 충격 근황, 허세에 대중 뭇매
세금, 모친 역외 탈세 45억 집행
삼시세끼 어촌편 결국 하차 사유 눈길
부동산 건물 약 천억, 대중 관심↑
검찰이 배우 장근석의 친모로부터 벌금액 전부를 받아냈다.
장근석의 어머니 전모 씨는 연예기획사를 운영하며 역외탈세를 한 혐의로 유죄가 확정됐고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30억원을 선고받았다. 해당 벌금 집행을 지난달 30일 전모 씨가 완납했다고 전했다.
전모 씨의 탈세혐의에 아들 장근석은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자신과는 무관한 일이라며 책임에 선을 그었다.
장근석 친모 역외탈세, 국가적 차원 벌금액 전부 받아내
수십억원대에 이르는 소득 신고를 누락해 탈세한 혐의를 받은 배우 장근석의 모친 전 모씨가 벌금 전액을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집행2과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조세 포탈에 의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4년, 벌금 30억원을 선고받은 장근석의 어머니 전 모씨의 벌금에 관한 현금 집행을 지난달 30일 완료했다.
전모씨는 장근석의 소속사였던 트리제이컴퍼니에서 해외 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입을 홍콩 등 각국으로 인출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18억원을 탈세한 혐의로 2021년 기소 및 유죄 확정됐다.
또한 검찰은 유죄 확정 22개월 만에 벌금을 모두 거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 사업 활동을 배려하면서 분납을 통해 자진 납부를 자연스레 설득한 방법 덕이었다. 결과적으로 전 모씨가 황제 노역으로부터 처벌을 무마하는 일도 막게 된 셈.
현행법상 벌금과 과료를 내지 못할 시에는 노역장으로 대신하는 ‘환형 유치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전 모씨의 최대 환형 유치일은 1천일에 육박했다.
결과적으로 전 모씨가 벌금 납부를 거부하면 하루 300만원에 이르는 황제 노역으로 처벌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장근석의 모친 전 모씨 탈세 혐의와 관련해서 “이와 비슷한 유형의 대상을 추가적으로 파악할 생각”이라고 언급하며 “형 집행까지도 만전을 다하겠다”고 주장했다.
어머니의 독단적 경영에 선 그어.. 참담한 심경
장 모씨의 탈세 혐의가 언론에 보도되며, 장근석이 유감을 표했다.
해당 사안에 대해서 장근석은 “관련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책임은 당사자인 어머니에게 있다”고 언급하며 선을 그었다.
또한 장근석은 본업이 연예인인만큼 자신의 일에 충실했다는 뜻을 설명하며 “이번 일에 대해 공유 받지 못했다”고 추가 입장을 내세웠다.
한편 장근석의 소속사였던 2014년 트리제이컴퍼니가 2014년 세무조사를 받은 사안이 떠올랐는데, 이에 대중들은 장근석이 친모와 자금 운용 관련해서 연관성을 제기했다.
하지만 이에 그는 “세무조사 관련 건은 2014년에 있었던 사안으로서 현 사건과는 관련이 없다”고 친모의 독단적 경영의 결과라 못을 박았다.
결과적으로 상당한 충격을 받은 장근석은 가족경영의 문제를 심각하게 살피고, 소속사로부터 독립하며 2018년 7월부터 사회복무요원(공익)으로 입대했다.
특히 군 입대를 하며 한 인터뷰와 연결이 된 장근석은 친모의 자금 운용 사태와 탈세 혐의에 대해 “모든 사실을 숨긴 것에 가족으로서 신뢰마저 잃었다”고 참담한 감정을 토로했다.
이어 전역과 동시에 새로운 소속사로 인사드릴 예정이라고 언급하며 “가급적 명예 훼손이 될 수 있는 허위 사실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럼에도 최근 드라마 발표, 1월 방영 예정
어려움 속에서도 장근석은 배우로서, 공인으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최근 군 제대를 한 장근석이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에 합류했고, 1월 27(금)에 공개를 앞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오는 5일 드라마 ‘미끼’가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장근석의 분노의 시선이 압도적으로 담겨 스릴러 장르에 어떤 역량을 줄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쿠팡플레이 드라마 ‘미끼’는 5조원대 사기 사건의 범인 ‘노상천(허성태)’이 사망한 8년 후에 ‘그’가 살인사건 용의자로 최종 지목되며 이들을 둘러싼 비밀과 추격 액션신이 담긴 작품이다.
예고편과 포스터가 대중에게 공개되며 장근석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이목이 집중됐다. 장근석이 '스위치-세상을 바꿔라'(2018) 이후 5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작품인 만큼 앳된 이미지와는 새삼 다른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던 것.
해당 작품은 장근석이 “캐릭터 변신을 위해 애정을 가졌다”고 일컬은 만큼, 배우로서 새로운 도약을 하고 싶었던 그의 목마름이 간절해 보였다는 후문이다.
연기 열정의 장근석과 그 밖에 허성태와 이엘리야 등 초호화 캐스팅을 이루고 있는 현 작품은, 영화를 방불케 하는 “빠른 서사”와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는 과정을 몰입감”있게 담았다.
‘미끼’는 1월 27일(금)부터 매주 2회씩 공개된다. 모두 6개 회차로 구성된 파트 1을 우선 방송하고, 파트 2는 2023년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미남 배우에서 능력있는 진짜 슈퍼스타로
배우 장근석은 이른 나이부터 연예계에 데뷔했다. 6살에는 아동복 모델을 했고, 10살에는 케이블 채널 HBS 가족시트콤 ‘행복도 팝니다’에서 드라마로 데뷔했다.
그를 연기자로서 얼굴을 알리게 된 이력은 바로 2017년 MBC 시트콤 논스톱에서였다. 까칠한 이미지 속에서 엉뚱한 모습과 정이 넘치는 역할로 수많은 팬층을 보유했다.
그 이후 SBS 드라마 스페셜 미남이시네요에서 잘생겼지만, 냉철한 아이돌 역할을 완벽하게 묘사하며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잘생긴, 예쁜 미모’로 큰 인기를 얻고 일본에서는 “아시아 프린스”로 통용되며 한국의 한류스타로 발돋움하게 됐다.
또한 그는 연기자로서 뿐 아니라 광고계, 춤, 노래(음반)까지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만응 엔터테인먼트로 우뚝서게 된다.
이 모든 장르를 단 하나도 부족함 없이 최선의 결과로 보답하는 장근석은 국내 뿐 아니라 일본, 중화권까지 인기를 누리며 다수의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