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로리 파트2 티저 스틸 떴다, 스포 있나?
시즌2의 주 내용은 "송혜교의 치밀한 복수극"
더글로리 화제의 아역 연기력
더글로리 시즌2 3월 공개일 언제?

날이 갈수록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더글로리 파트2’의 티저 스틸컷이 공개됐다.
해당 이유로 시즌1 시청자들은 떡밥 및 스포 장면이 숨어있는지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시즌2를 기대할만한 '장례식장' 장면이 들어가 있었고, 이를 본 많은 누리꾼들은 궁금증을 더해 각기 다른 의견으로 해석하며 기대를 모았다.
더글로리 파트2 티저 스틸 '송혜교 왜 장례식장에 있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글로리’는 유년 시절 학교폭력으로 온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가 된 문동은(송혜교)이 치밀하게 계획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가해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18일 공개된 ‘더글로리’ 파트2 스틸 컷에는 밝은 톤의 코트를 입고 누군가와 함께 장례식장 앞에 서 있는 문동은(송혜교)이 담겨있었다.
또한 주여정(이도현)과 하도영(정성일)이 함께 바둑을 두는 모습, 전재준(박성훈)이 얼굴에 상처가 난 채로 흥분한 모습도 담겼다.

일각에선 문동은이 장례식장 앞에 서 있는 것을 두고, ‘파트1’에서 행방이 묘연해진 손명오의 죽음과 연관돼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12월 30일, 앞서 공개된 ‘더글로리 파트1’에서는 문동은이 가해자들에게 폭력을 당했던 학창시절 서사와, 성인이 되어 복수의 칼날을 주동자들에게 겨누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담겼다.
따라서 오는 3월 10일 공개될 ‘더글로리 파트2’에서는 문동은이 계획한 복수를 하나하나 펼칠 것이라는 해석이 주를 이루고 있다.
더글로리 파트2 관전 포인트 : 문동은, 복수의 시작
시즌 1이 인기를 끌며, 작품 및 포스터 안에 담긴 떡밥들도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문동은, 주여정 등 선역의 캐릭터 포스터에는 흰색 나팔꽃이 하늘을 보고 꼿꼿이 서있는 반면, 박연진, 전재준 등 악역의 포스터에는 노란 나팔꽃이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하도영의 나팔꽃은 흰색이지만 하늘이 아닌 땅을 보고 있어 시청자들은 서로 각기 다른 해석을 내놓으면서 다양한 시선으로 ‘더글로리’를 감상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밖에도 주인공인 문동은이 따로 조리가 필요없는 김밥만 매일 먹는 모습에 “트라우마가 있는 불이 사용되지 않는 음식이기 때문”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더 글로리 ‘파트2’ 기대에 김은숙 작가의 멘트도 함께 화제에 올랐다.
그는 “파트1을 보셨다면 파트2는 안 보고는 못 배길 것”이라며 “사이다, 마라 맛이 파트2에 집중돼 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기대를 증폭시켰다.
또한 안길호 감독은 “본격적으로 동은과 연진의 싸움이 시작되고 가해자들이 응징을 당하는 이야기가 다이나믹하게, 눈 뗄 수 없이 펼쳐질 것이다. 모든 떡밥이 회수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글로리 전세계 흥행 "1위 돌풍 이어져"
한편, 김은숙 작가와 배우 송혜교가 다시 만나 현재 최고 흥행률을 기록하고 있는 화제작 ‘더글로리’는 국내 뿐만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더글로리 파트1’ 공개 이후, ‘넷플릭스 TOP10 웹사이트’에서 누적 1억480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엄청난 화제를 끌어 모았다.

지난 11일, 넷플릭스에서는 ‘더글로리’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8,248만 시청시간을 기록하여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권 TV쇼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또한 프랑스를 비롯한 캐나다, 독일, 호주, 브라질 등 북·남미, 유럽 지역을 포함해 총 62개국 TOP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한국은 물론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아시아 8개국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더글로리 파트1’이 공개 하루만에 월드랭킹 9위로 진입했던 것을 보면, 오는 3월 공개될 ‘파트2’의 흥행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후문이 들린다.
'더글로리' 화제의 출연자들
더글로리의 화제는, 출연하고 있는 배우들에게도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먼저 복수를 계획 중인 문동은 역을 맡은 배우 송혜교는, 기존 ‘태양의 후예’, ‘가을동화’, ‘풀하우스’ 등 로맨스 연기만 선보여 ‘멜로 여주’로서의 길을 걷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더글로리’에 출연하면서 처절한 복수를 준비하는 문동은 역을 맡고 장르 특화배우로 거듭나면서, 지난 16일 ‘K-콘텐츠 출연자 부문조사’에서 화제성 1위에 올랐다.

‘더글로리’ 최대 수혜자는 단연 박연진 역을 연기한 배우 임지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극 중 착한 배역만 맡던 임지연은 희대의 악녀 배역을 맡아 오히려 빛을 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연기를 할 때 ‘박연진’ 그 자체처럼 표독스러운 표정이나 소름끼치는 대사를 툭툭 내뱉어 완벽한 몰입감을 보여줘 찬사를 받고 있기도 하다.
앞서 말한 ‘TV-OTT 통합 화제성 조사’에서도 1위 송혜교, 2위 임지연, 3위 이도현, 5위 정성일 등 ‘더글로리’ 출연자들이 나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