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탈락 박서진 정차르트와 신곡 녹음 중
"장구의신" 박서진 가족사 및 수입
안성훈 박서진 지목한 이유
박서진 SHOW 콘서트 3월 5일

박서진이 정차르트와 녹음중인 근황을 전했다. 앞서 TV 조선 ‘미스터 트롯’에서 박서진은 안성훈과의 경연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그는 이에 굴하지 않고, 오는 3월 5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박서진 쇼’를 열어 팬들을 만날 예정. 한편 그의 가족은 10년 전 KBS2 '인간극장'에 출연했는데, 박서진은 아픈 엄마의 건강을 위해 어부가 됐던 사연이 공개되기도 했다.
미스터트롯 탈락 박서진 정차르트 만났네

‘장구의 신’ 박서진과 정차르트가 신곡 발매를 위해 뭉쳤다. 19일 ‘국민 코러스’ 김현아는 "가슴으로 진심으로 마음으로 노래하는 박서진 님 녹음 중입니다.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참 겸손하고 늘 노력하는 뮤지션입니다. 순딩순딩 순딩이! 사랑스러워"라며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작품자는 #정차르트 #정경천 님. 그리고 #한시윤 님을 비롯한 작사가님들, 일부러 시간 내서 응원와 준 의리녀 #길건 님, #박선형 님, 모두모두 수고수고 대박나소서"라는 덕담을 전했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봄을 맞아 초록색 니트를 입고 밝은 미소를 띠고 있었다. 김현아와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며 ‘손가락 하트’를 날리는가 하면, 녹음실 안에서는 프로답게 작업에 몰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절친 안성훈과 대결서 패 본선 2차전에서 탈락

박서진은 2일 방송 된 tv 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었다. 그는 절친 안성훈에게 지목 됐고, 안성훈은 “어쩔 수 없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센 사람과 해보자, 빅매치를 해보자 싶어 대스타 서진이를 뽑았다”고 털어놨다.
이날 안성훈은 조항조의 ‘돌릴 수 없는 세월’을 불렀었다. 안성훈은 섬세한 감정 표현, 짙은 감성과 울림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일부 관객들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또한 박서진은 오승근의 ‘떠나는 임아’를 택해 바짝 추격했으나 패배했다.

심사평에서 마스터들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둘의 대결 결과에 할말을 잃었고 일부 마스터들은 ‘심사 못하겠다’며 난색을 표하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후 진행 될 합격자 추가명단에 인기투표 1위 박서진이 뽑힐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추가명단에는 박서진의 이름은 없어 그는 본선 2차전에서 탈락했다. 인기투표 1위였던 박서진의 탈락은 많은 아쉬움을 선사했고, 다음 회차에서는 시청률 20%대가 처음으로 무너져 그의 영향력이 여실히 드러나기도 했다.
박서진 SHOW 오는 3월 5일 콘서트 개최

탈락의 아픔을 딛고 박서진은 단독콘서트로 팬들을 찾아온다. 오는 3월 5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박서진 쇼’를 열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그의 단독 콘서트는 지난해 7월과 8월 부산과 인천에서 개최한 이후 약 7개월 만이라 기대감이 더 높다.

특히 이번 ‘박서진 쇼’는 코로나 19 방역 수치 완화로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호흡하고 소통이 진행될 것이며, 이는 박서진의 의견에 따라 결정됐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방송으로 보여드리지 못한 아쉬운 무대들이 많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모든 걸 보여드리겠다”라는 의사를 전했다.
박서진 수입 및 가족사

2013년에 데뷔한 그는 2017년까지 길거리 공연을 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때까지 인지도가 낮은 무명가수였던 박서진은 2017년 말 ‘KBS2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라는 코너에 혜성처럼 등장해 5연승해 성공해 처음 얼굴을 알렸다.
그렇게 부모님들 사이에서 알음알음 이름을 알린 그는 2018년 발표한 ‘밀어밀어’로 kbs ‘전국노래자랑’ 초대가수로 자주 불려가 더욱 주목을 받았었다. 이후 2020년 ‘미스터 트롯 시즌1’의 여파로 트로트 전성시대가 시작되며 박서진은 더욱 승승장구했다.

예전과는 달리 확연히 커진 그의 인기에 박서진은 2020년 8월 “10월 행사가 50개여서 하루 3개는 뛰었고 예전에는 공짜로도 가고 싼 가격에도 갔지만 지금은 10배 20배 출연료가 뛰었다”고 밝혔다.

게다가 박서진은 방송에서 자신의 가족사를 솔직히 털어내기도 했었다. 그는 “재혼가정에서 자랐다고 17살이었을 때 아버지 쪽에 있던 형 3명 중 2명이 병으로 세상을 떠났고 아버지는 당뇨 진단 어머니는 자궁경부암 진단까지 받게 되며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고등학교 자퇴 이후 어부일도 했다”고 아픈 사연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