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쥬얼리 불화설'에 직접 입 연 '조민아'에 관심 ↑
가장 컸던 논란 '우주여신 베이커리' 재조명
대중적인 아이돌 구성원, 결성 계기 프로필 재조명

(좌) 걸그룹 '쥬얼리' 출신 멤버 '조민아'의 모습/조민아 인스타그램, (우) 걸그룹 '쥬얼리' 출신 전 멤버들의 모습/서인영 인스타그램
(좌) 걸그룹 '쥬얼리' 출신 멤버 '조민아'의 모습/조민아 인스타그램, (우) 걸그룹 '쥬얼리' 출신 전 멤버들의 모습/서인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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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최근 불거진 '불화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같은 그룹 멤버 서인영의 결혼식에 불참했던 그는 "나만 연락이 없었다"며 서운함을 드러낸 것이 사건의 발단이었다.

이는 과거 다채로운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대중적인 걸그룹이었기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된 부분이다.

반면에 일각에서는 "조민아의 행적으로 어울리기 꺼려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조민아는 '우주여신 조민아 베이커리'를 운영하며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쥬얼리 조민아', 불화설 입장 다시 밝혔다.

걸그룹 '쥬얼리' 멤버 '조민아'의 모습/조민아 인스타그램
걸그룹 '쥬얼리' 멤버 '조민아'의 모습/조민아 인스타그램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서인영 결혼식 불참으로 불거진 논란과 관련 입장을 다시 밝혔다. 조민아는 1일 “전성기 시절의 쥬얼리 무대를 그리워하는 팬 분들게 그간 받았던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어서 ”기회가 되면 넷이서 같이 무대에 서자“는 의미로 연락했던 건데, 말의 요지를 모르고, 쥬얼리를 통해 어떻게든 방송 한 번 하고 싶어하는 사람처럼 만들면서 동문서답을 하니 유감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민아는 “그간 ‘아내의 맛’, ‘프리한 닥터’,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등 각종 방송, 홈쇼핑 섭외가 들어왔어도 아기가 너무 어려서 출연 일정을 잡기가 쉽지 않았다”며 “강호가 곧 세 살이라 가정 교육과 함께 어린이집을 다닐 예정이라 저도 제 시간을 가지며 방송 활동과 강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팬 분들을 만나뵈려 한다”고 밝혔다.

조민아는 “멤버의 결혼 단독 기사가 났던 날, 오후에 전화가 와서 50분 넘게 통화를 하며 울고 웃고 참 많은 대화들을 나누었는데”라고도 밝혔다. 다만 조민아는 “20년 전, 그룹 안에서 무슨 일들이 있었건, 시간이 지나 다시 만나면서부터 새롭게 우정을 쌓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전화도 받지 않고 소중한 날에 초대받지 못한 것에 서운한 마음은 크지만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하려고요”라고 했다.

또한 “현장에서 누구보다 큰 박수와 따뜻한 가슴으로 축하해주고 싶었지만 멀리서 응원할게. 결혼 축하한다”고 전하며 “더이상은 과거에 활동했던 그룹으로 인해 상처 받거나 힘들지 않고, 조민아, 강호 엄마로 사랑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불화설'의 시작, 서인영 결혼식 불참석

걸그룹 '쥬얼리' 출신 멤버 '서인영'이 결혼식 웨딩 드레스를 입은 모습/서인영 인스타그램
걸그룹 '쥬얼리' 출신 멤버 '서인영'이 결혼식 웨딩 드레스를 입은 모습/서인영 인스타그램

사건의 배경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는 과거 같은 걸그룹의 동료멤버였던 서인영의 결혼식의 불참했다. 이어 그는 2023년 3월 2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뒷통수 맞듯이 아무 연락 없이 저만 빼고 셋이 녹화한 걸 저도 TV로 봤다”라고 주장해 왕따 의혹이 일어났다.

해당 게시글에서 조민아는 “쥬얼리 완전체 관련 기사들이 나올 때마다 할 말이 많았지만 구태여 지난 이야기들을 일일이 하고 싶지 않아서 계속 무시하고 참아왔는데, 도가 지나치고 많아 불쾌해 긴 글을 적는다”며 운을 뗐다.

걸그룹 '쥬얼리' 출신 멤버 '서인영'의 결혼식에 '조민아'를 제외한 모든 전 멤버들이 함께 사진을 찍었다./서인영 인스타그램
걸그룹 '쥬얼리' 출신 멤버 '서인영'의 결혼식에 '조민아'를 제외한 모든 전 멤버들이 함께 사진을 찍었다./서인영 인스타그램

이어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지내다가도 2015년 ‘세바퀴’ 때부터 ‘슈가맨’, ‘신과 함께’와 같은 방송만 하면 뒷통수 맞듯이 아무 연락 없이 저만 빼고 셋이 녹화한 걸 저도 TV로 봐왔다”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셋이서 이슈 받고 싶었나보다 싶어서 당사자들한테 왜 그랬냐고 한 번도 묻지 않았지만 셋이 방송 나오고 나면 ‘조민아는 어디에’, ‘쥬얼리 완전체에 조민아만 빠졌네’, ‘또 조민아 없이 모여?’ 이런 제목의 기사들이 끊이지 않았다”라고 한탄했다.

걸그룹 '쥬얼리' 출신 멤버 '서인영'의 결혼식 당시 모습/스포츠조선
걸그룹 '쥬얼리' 출신 멤버 '서인영'의 결혼식 당시 모습/스포츠조선

 

이에 그는 “저희 어머니는 지난 세월 동안 주변에서 이 얘기, 저 얘기 떠도는 말들로 인해 상처를 많이 받으셨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8년간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참고 있다가 작년 연말에 정아 언니한테 처음으로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고, 쥬얼리로 방송을 할 일 있으면 최소한 말이라도 좀 해주고, 앞으로는 넷이 같이 방송을 하자고 했지만 답을 듣진 못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본인은 멤버들에게 SNS를 통해 다이렉트 메시지나, 카톡을 보냈는데 ‘읽씹’(카톡을 확인 후 답변하지 않는 행위)을 당했다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이어 비난하는 누리꾼들에게 해명했다.

'불화설'만 논란? 가장 크게 비판 받았던 '우주여신 조민아'

걸그룹 '쥬얼리'의 멤버 '조민아'의 '우주여신 조민아 베이커리'가 구로구 오류동에 위치했을 당시 모습/온라인 커뮤니티
걸그룹 '쥬얼리'의 멤버 '조민아'의 '우주여신 조민아 베이커리'가 구로구 오류동에 위치했을 당시 모습/온라인 커뮤니티

조민아의 최근 근황에 그의 과거도 이목이 집중됐다. 그는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동에 ‘우주여신 조민아 아뜰리에’라는 제과점을 차려 운영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해당 제과점을 다녀온 누리꾼들은 자신들의 블로그를 통해 그녀의 제과 실력, 위생, 그리고 제품의 끔찍한 가격 등에 대해 논란을 제기했다.

문제가 되자 조민아는 자신의 블로그와 인터뷰에서 해명했으나, 일부 사항에 대해서는 해명하지 않았으며, 누리꾼들에 따르면 “해명마저도 모순되는 게 한두 군데가 아니다”라는 비난이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걸그룹 '쥬얼리' 출신 멤버 조민아의 '우주여신 조민아 베이커리'에서 만든 양갱의 모습/네이버 '우주여신 조민아 베이커리' 블로그
걸그룹 '쥬얼리' 출신 멤버 조민아의 '우주여신 조민아 베이커리'에서 만든 양갱의 모습/네이버 '우주여신 조민아 베이커리' 블로그

또한 낮은 품질로 추정되는 양갱 12입을 12만원에 판매해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논란은 일파만파로 더욱 커졌는데, 누리꾼들에 따르면 이유는 그가 해당 문제의 양갱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홍보한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전설적인 걸그룹 '쥬얼리' 프로필

걸그룹 쥬얼리의 멤버 (왼쪽부터) 김은정, 박정아, 서인영, 하주연 등 쥬얼리 멤버들이 대기실에 모여 포즈를 취하는 모습/서인영 인스타그램
걸그룹 쥬얼리의 멤버 (왼쪽부터) 김은정, 박정아, 서인영, 하주연 등 쥬얼리 멤버들이 대기실에 모여 포즈를 취하는 모습/서인영 인스타그램

전설적인 걸그룹 ‘쥬얼리’의 정보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쥬얼리는 소속사 스타제국 산하로 2001년 데뷔해 14년 동안 활동한 대한민국의 걸그룹이다. 해당 그룹에 대해 누리꾼들은 “대세를 잘 따르는 그룹”이라는 후문을 남기며 “음악적으로 크게 특생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대중성에 영합하는 센스 있는 곡 선정과 콘셉트로 승부하는 그룹”이라고 평가했다.

'구성원'은 ‘박정아, 이지현, 정유진, 정은미, 서인영, 조민아, 김은정, 박세미, 김예원, 하주연’으로 이루어졌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박정아가 조선음향에서 독립해 기획사 스타제국을 차린 신주학 대표의 러브콜을 받고 회사의 첫 연습생으로 합류하여 일년 반을 홀로 트레이닝을 받고, 현재의 멤버들이 모여 그룹이 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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