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로컬밴드협회 주최, 12월 20~21일 이틀간 ‘락왕’서 12팀 라이브 공연… 드레스코드 페이백 이벤트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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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대구가 뜨거운 밴드 사운드로 연말을 수놓는다. 대한로컬밴드협회(KLBA)는 연말 초대형 밴드 페스티벌 ‘RED CHRISTMAS’를 오는 12월 20일(토)과 21일(일) 양일간 대구 라이브 공연장 ‘락왕’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RED CHRISTMAS’는 지역 음악 생태계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총 12팀의 로컬 밴드가 참여해,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밴드 음악의 열정을 결합한 무대를 선보이는 대형 라이브 행사다. 이틀간 전혀 다른 라인업으로 구성돼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음악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20일(토) 오후 7시에는 ▲써플러스 ▲갓진동 ▲빅나인 ▲시가래빗 ▲룬 ▲매드킨 ▲리즈가 무대를 꾸미며, 21일(일) 오후 5시에는 ▲디쿠 ▲로건 ▲어드레스 ▲원와트 ▲하즈가 관객과 만난다. 공연장 입장은 각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가능하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RED’ 드레스코드 이벤트를 마련해 관객 참여를 유도한다. 상의, 하의, 아우터 중 하나 이상에 빨간색 의상을 착용하고 입장할 경우 1일차 5,000원, 2일차 모두 참석 시 최대 10,000원의 페이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액세서리류(가방, 목도리, 모자 등)는 드레스코드 혜택 대상에서 제외된다.

티켓은 KLB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양일권’ 형태로만 판매되며, 정가 40,000원에서 대폭 할인된 가격인 10,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공연과 혜택을 모두 고려할 때 가성비 높은 연말 공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KLBA관계자와 대구공연예술문화 관계자는 “RED CHRISTMAS는 지역 밴드 신의 저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크리스마스 시즌의 감성을 함께 나누는 자리”라며 “현장의 생생한 에너지와 연말 정취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연말, 대구 ‘락왕’에서 펼쳐지는 뜨거운 붉은 무대 RED CHRISTMAS가 연말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며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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