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연예인 재산 TOP" 서울 빌딩 현금박치기 하는 이효리 재력 수준

이효리, 한남동 빌딩 팔고 신당동 빌딩 매수
과거 무심코 한 발언, 중국인들 맹비난 이어져
이효리, 이상순과 러브스토리 공개
휴가 보내며 근황 전해

가수 이효리가 58억원에 매입한 한남동 빌딩을 최근 88억원에 매각한 사실이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37억원에 신당동 빌딩을 대출 없이 현금으로 구매해 어마어마한 재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효리는 과거 “돈이 생기면 집을 한 채씩 사고 돈이 떨어지면 한 채씩 팔거다”라는 발언을 했는데, 이번 빌딩 매수를 두고 그녀의 수입과 재산에 변화가 있는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머니투데이 단독보도에 따르면 이효리는 한남동 건물을 매각하면서 30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두고 신당동 일대 신축 빌딩을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빌딩 중개 업계에 따르면 이효리는 본인의 생일인 지난 5월 10일 서울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 용도 건물을 37억 5000만원에 매입했다.

건물은 3·6호선이 지나는 약수역 8번 출구에서 505m 떨어진 위치에 있으며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2019년 6월 준공된 신축 건물이다.

현재 한 의류브랜드가 건물 전체를 임대 중이며, 통임대로 인한 수익률은 3.12%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당동 일대는 거래사례가 많은 지역은 아니지만, 신라호텔 등 장충동 일대의 분위기를 선호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보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꾸준한 곳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이효리는 서울에 거주하지 않아 주기적인 건물 관리가 힘든 편으로 통임대로 사용 중인 건물을 상황에 맞게 잘 매수했다는 평.

이유라 원빌딩 팀장은 “빌딩 가격으로는 소형빌딩에 해당하고 대지는 1종일반주거지역이지만 다산 성곽길 인근이라 신축 시 전망이 우수한 위치”라며 “욕심부리지 않고 관리가 편한 신축급 수익형 건물을 소신껏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7월 남편인 이상순과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었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빌딩을 88억 원에 매각했다. 2019년 9월 58억 2000만 원에 매입한 것을 고려할떄 3년 만에 30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함께, 앞서 겪은 중국과 관련된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효리는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환불원정대'의 활동명을 정하던 중 "마오 어때요?"라며 의견을 냈다.

이를 본 중국 네티즌들이 "중국의 위인, 마오쩌둥을 비난했다"라는 이유로 맹비난을 퍼부었다. 이들은 이효리의 인스타그램에 수십만개의 악플 테러를 하며 반감을 드러냈다.

이에 ‘놀면 뭐하니?’ 측은 VOD의 해당 장면을 삭제하고 사과했으며 이효리는 결국 SNS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다만 “최근에 있었던 일 때문은 아니다. 물론 아주 영향이 없진 않지만 활동이 많이 없어 늘 소식에 목말라하는 팬들과 소통하고자 했던 공간인데 쉽지 않더라. 다른 방식의 소통을 생각해보겠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최근 이효리의 근황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tnN 새 예능 ‘캐나다 체크인’에 합류한 이효리는 캐나다 방방곡곡을 누비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토피노에서는 서핑을 켈로나에서는 와인을 즐기는 등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그림을 연출했다.

'캐나다 체크인'은 이효리가 해외 입양 보낸 개들을 만나기 위해 캐나다로 떠나는 여정이 담긴 프로그램으로 이효리가 직접 캐나다행 항공편을 예약하고 제작진에게 영상으로 기록하고 싶다고 연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년간 꾸준히 유기견 봉사를 해왔던 이효리가 한 달간 휴가를 활용해 그간의 바람을 실천으로 옮기게 된 것. 사람이 아닌, 개를 따라 떠나는 이효리의 특별한 여행이 그려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효리는 4인조 걸그룹 핑클로 나이 만 19세로 데뷔하며 리더로 활동했다.

만 24세였던 2003년부터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여러 가요대상을 수상해 대한민국 연예계에서 가요대상과 연예대상을 모두 수상한 최초의 인물이라는 타이틀을 가졌다.

리즈 당시 왕성한 모델활동을 하며 가수 겸 예능인, CF 모델 겸 패션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두각을 나타낸 멀티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했다.

여성 솔로 가수로 활동하던 20대 중반에는 이전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무대 위에 올라와 파격적인 노출도 높은 이미지를 내세웠다. 반면 무대 밖에서는 털털한 성격을 보여줘 반전매력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