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체크인서' 유기견 사랑 내비춰
최근 난임으로 안타까운 소식 전하다
신당동 건물 매입해 수십억 매매 차익
꾸준히 전해지는 그녀의 임신 관련 소식

이효리의 솔직 담백한 모습이 tvN ‘캐나다 체크인’에서 그려졌다.
지난 17일 ‘캐나다 체크인’에서 이효리는 캐나다로 떠나는 여정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최근 신당동 빌딩을 사들여 화제고, 43세의 나이인 그녀는 남편 이상순과 임신을 원했지만, 난임한 사실을 고백했다. 누리꾼들은 “유고걸 노래를 들은지 엊그제 같은데”, “인스타에 카페 사진봤는데 잘지내던데”등의 반응을 남겼다.

이효리 캐나다 체크인
‘캐나다 체크인(연출 김태호·강령미, 작가 최혜정 / 제작사 TEO)' 1회에서 이효리는 유기견 봉사활동 중 국내 입양이 힘들어져 캐나다로 입양 보낸 강아지들을 보기 위해 제주도에서 캐나다로 떠난 이효리의 첫 여정이 공개됐다.
굳이 강아지를 만나기 위해 약 9000km이나 육박하는 장거리 비행을 택한 이유, 체크인 메이트이자, 제주 동네 친구 ‘공길 언니’와의 여행기는 앞으로 남은 일정에 궁금증을 더했다.
특히 그녀가 유기견 봉사를 하며 개인적으로 촬영해 둔 애정이 넘치는 강아지 사진, 영상 등을 공개해 진정성을 높였다.

이효리는 유기견 봉사활동에 대해 “그동안 유기견들을 구조하고 케어했던 일련의 과정들이 틀리지 않았음을 깨달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첫 방송이 반영된 후 이효리는 sns에 첫 방송 소감을 게재했다. “첫 방송 한참 전부터 제작진분들께 방송 언제 볼 수 있냐 물어볼 정도로 궁금했거든요.”라며 말문을 뗐다.
이어 그녀는 “막상 제 모습을 보는데 너무 떨리더라고요. 화면으로 보는 제 모습이 너무 낯설었어요. 강아지를 바라보는 내 눈빛이 이렇구나... 말투가 이렇구나.. 처음 알았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12일 동안 캐나다에 있으면서 정말 많은 일이 있었거든요. 강아지들과의 뭉클했던 만남은 물론 캐나다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겪었던 재미있는 일들이 많아요. 끝까지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효리 캐나다 체크인
이효리는 지난 4월 예능 ‘서울체크인’에서 2세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이날 이효리는 김종민, 신지, 은지원, 딘딘과 스키장으로 여행을 떠나 숙소에서 뒤풀이 중 속내를 털어놨다. 김종민은 "너는 아기 생각 없어?"라고 조심스럽게 물어봤다. 이효리는 "생각이 있다. 근데 이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나이가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녀는 앞서 임신에 대한 언급을 한 적 있다. 2020년 MBC '놀면 뭐하니?'에서 처음으로 임신 계획을 밝혔다.

이효리는 그룹 싹쓰리 멤버 린다G 활동을 마무리하며 "제가 지금 임신계획이 있다. 만약 겨울에도 임신이 안된다면 참여하도록 하겠다. 지금 한약을 먹고 있다. 결혼 8년 차라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밝혀 멤버들은 모두 놀랐다.
이후 환불원정대 컨텐츠로 엄정화 집을 방문해”(의사선생님이) 임신하려면 술을 먹지 말라고 하더라. 그래서 집에서 한 잔도 못 먹고 있다. 오빠에게는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했다. 밤낮으로 바쁘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 건물주
‘신당동 건물주’이효리는 한남동 건물을 매각하면서 30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이효리가 신당동 일대 신축 빌딩을 대출 없이 일시불로 구매하는 사실이 전해져 화제가 됐다.
16일 빌딩 중개 업계자에 따르면 이효리는 본인의 생일인 지난 5월 10일 서울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 용도 건물을 37억5000만원에 매입했다고 전해졌다.
건물 연면적은 452.25㎡로, 토지면적은 204.5㎡로 3.3㎡당 가액은 5069만원이다. 잔금은 지난 10월 치렀고 대출은 받지 않았다고 밝혀졌다.

건물은 3·6호선이 지나는 약수역 8번 출구에서 505m 떨어진 위치에 있다.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2019년 6월 준공된 신축 건물이다. 현재 한 의류브랜드가 건물 전체를 임대 중이다. 통임대로 인한 수익률은 3.12%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7월 남편인 이상순과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던 서울 한남동 빌딩을 88억원에 매각했다. 이에 2019년 9월 58억2000만원에 매입한 것을 계산한 결과, 3년 만에 30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보도됐다.

이효리 ‘질 세정제’ 언급 논란
이효리는 지난 7월 방송에서 ‘질 세정제’를 언급하며 불편한 표현이라고 지적 받았다.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제주도 태교 여행을 떠난 코미디언 홍현희 제이쓴 부부를 만났다.
홍현희는 이효리에게 "이건 여자끼리 은밀하게 얘기해야 하는 건데"라며 노란색 마사지 오일을 슬쩍 건넸다. 다만 이효리는 마사지 오일을 질 세정제로 오해하고 "질 세정제야? 그렇게 생겼는데 아니야?"라고 말했다.

홍현희는 이효리의 ‘질 세정제’ 언급에 당황을 했고, 이에 이효리는"왜? 질이 나쁜 말이냐. 질은 코나 손 같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생식기 관련 용어는 방송에서 쉽게 쓰지 않는다", "당황하는 건 자연스러운 반응", "질이 손, 코와 같다는 건 틀린 말",이라며 비판 했다.
반면 일각에선 질이 부적절한 표현이 아닌데 과도하게 지적한다는 반박 의견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당당한 게 죄인가. 이게 왜 욕을 먹고 있는지 모르겠다. 질 세정제가 뭐 어때서 야단법석이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