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돈 보고 결혼?” 이상순 '집안 사업' 공개하자 발칵 뒤집어진 상황

금수저 이상순 외삼촌, '해운대 암소갈비' 운영
37억 일시불 이효리 재산, 460억 원 추정
이효리 자녀 계획, 난임으로 임신 어려움 토로
이상순♥이효리, 답 없었던 첫 만남?

비와 노홍철이 MC인 ‘먹보와 털보’에서 게스트로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출연한 가운데, 작곡가로 알려진 이상순의 집안이 공개됐다.

해당 회차에서는 비와 노홍철이 부산에서 ‘해운대 암소 갈비’ 집을 간 이야기를 하자, 이상순은 해운대 암소 갈비 집은 자신의 외삼촌이 운영중인 곳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여유가 있더니 갈비수저였구나” “이효리랑 괜히 결혼한게 아니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 씨의 집안이 공개됐다.

넷플릭스 예능 ‘먹보와 털보’에 1회 게스트로 출연한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MC 노홍철, 비와 함께 제주도에서 일몰 라이딩을 즐겼다.

대화 도중 비와 노홍철이 부산에서 ‘해운대 암소 갈비’ 집을 간 이야기를 하자, 이효리가 놀라며 “부산 가서 오빠네 외삼촌네 집 갔어?”라고 되물었다. 이에 이상순은 해운대 암소 갈비 집이 자신의 외할아버지가 하던 곳이라고 밝혔다.

이상순의 외가가 운영하고 있는 ‘해운대 암소갈비집’은 1964년 창업 이후 2대째 대물림하고 있는 부산 지역의 유명 가게이며, 50년간 동일한 장소에서 동일한 메뉴로 자리를 지키고 있어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끄는 부산의 명물로 불리고 있다.

그의 외삼촌은 부산 본점에 이어 2018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지점을 내 운영 중인데, 해당 레스토랑은 뉴욕타임스가 발표한 뉴욕 10대 레스토랑에 선정되기도 한 사실이 있다.

해당 사실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여유가 있어 보이더니. ‘소갈비수저’였구나”, “이상순 알고 보니 부자였네”, “저기 모르는 사람이 있나” 등의 반응을 쏟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소갈비수저’ 이상순도 아내 이효리를 이길 수는 없었다.

사실, 이효리는 최근 58억에 매입한 한남동 빌딩을 88억에 되팔며, 37억 원에 신당동 빌딩을 현금으로 구매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엄청난 재력을 과시한 그녀는,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돈이 적당히 많으면 그런데, 저는 엄청 많잖아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효리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돈을 벌면 집을 샀다. 돈이 부족하면 한 채씩 팔았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 KBS2 '연중 라이브'의 '차트를 달리는 여자' 코너에서는 '억 소리 나는 이익을 거둔 빌딩 투자의 귀재 스타'에서 7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홍콩 SCMP가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가늠조차 되지 않는 이효리의 전 재산은 46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상순이 이효리와의 첫만남 스토리를 풀었다.

2021년 6월에 방송된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이상순은, 과거 정재형이 소개팅을 주선해 이효리를 차로 데려다주었음을 시작으로 이효리와 인연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당시 이상순은 "제가 이효리에게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해 전화번호조차 물어보지 못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후 1년 뒤 정재형 공영장에서 전화번호를 받았지만, "이효리에게는 1년이 지나서도 답장이 오지않았다"고 고백했다.

첫 만남 이후 발전이 없었던 이상순은, 옥탑방으로 이사하면서 유기견을 키우고 싶은 마음에 정재형에게 다시 연락했다고 전해졌다.

그렇게 정재형이 이효리를 다시 소개해 줬고, 두 번에 엇갈림 끝에 두 사람이 연결됐던 것.

이효리는 이때부터 이상순의 진중한 매력을 알아봤고 결국 이효리와 이상순은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알려졌다.

이후 공개 연애를 즐기던 중 이효리는 "결혼에 대해서 확실하게 결정하지 못했지만, 하게 된다면 이상순과 하고 싶다"고 말했고, 결국 2달 후인 2013년 9월 제주도 애월읍 별장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2년여 간의 열애를 끝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또한, 결혼 8년차인 이효리는 난임으로 인해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실을 밝혔던 사실이 있다.

지난해 4월 방송된 TVING '서울체크인'에서 그녀는 2세 계획에 대해 언급하며, 아이를 낳을 생각이 있지만 ‘시험관 시술’까지 하고 싶지는 않다고 의사를 털어놨다.

늦은 나이에 임신이 쉽지 않자, 의사로부터 담배와 술을 멀리하라는 충고를 받은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임신을 위해 술을 끊고, 이상순은 담배를 안태우려고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또한 이효리는 친분이 있는 유재석과의 대화에서 "마음 공부가 제일 많이 되는 게 육아라고 하더라. '엄마'만이 가능한 희생과 노력, 그런 사랑을 배워보고 싶다"고 고백하며, 2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