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전 총리가 선거 유세 활동을 하다가 총에 피격되어 현재 심정지 상태다.
아베 신조 전 총리가 8일 참의원 선거의 지원유세 활동을 하던 도중 총격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심폐정지 상태다.
이날 NHK 등 보도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일본 중서부 나라시에서 이틀 앞으로 다가온 참의원 선거 지원 유세를 하던 도중 산탄총으로 저격을 받아 피를 흘리고 쓰러졌다.
아베 전 총리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 심폐정지 상태다.
사고 현장 목격자들은 "연설 시작 약 1~2분 뒤에 두 발의 총성이 울렸다"고 말했다.
일본 경찰은 현장에서 야마가미 테쓰야라는 41세 남성을 체포했으며 경위를 조사중이다.
한편 아베 신조 전 총리는역대 최장수 일본 총리로 통산 7년 8개월간 일본을 이끌었으며, 지난 2020년 9월 건강상의 문제로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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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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